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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er Interview

아사히신문사에서는 개발 생산성 시각화를 통한 조직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전략 지원 SaaS 'Findy Team+'를 활용해 개인 성장을 가시화하고, 팀 내 회고와 대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아사히신문사에 신입 엔지니어로 입사해 디지털판 뉴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에나미 준스케 님, 카토 카즈키 님을 모시고 Findy Team+ 활용 사례와 시각화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담당 조직과 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나미: 제가 속한 팀은 총 7명으로, PdM 2명과 엔지니어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하며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요. 주로 디지털판 뉴스기사를 송고하는 'Plasma'라는 시스템을 담당하며, 결제 관련 기능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능 개선, 사용자 경험 향상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 카토 님의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카토: 제가 속한 조직은 아사히신문 디지털 앱 리뉴얼을 담당하는 팀으로, 전체 인원은 약 25명 규모입니다. 제 팀은 그중 하나로 10여 명 정도예요. PdM, 디자이너,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프라, 클라이언트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역할의 팀원들이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두 분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에나미: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신입으로 입사해 현재 3년 차입니다. 구직 활동 당시 사람들과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아사히신문사 면접 과정에서 "이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어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엔지니어로서 주로 PdM이 정의한 요구사항에 맞춰 구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토: 물리학을 전공하며 양자역학 등을 연구했기 때문에, 입사 당시 기술 경험은 거의 Zero에 가까웠습니다. 입사 후 첫 6개월 동안은 프론트엔드를 담당했고, 이후에는 PdM에 가까운 역할로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백엔드와 인프라 업무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향후 제품 전체에 책임감을 갖고 기여하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개발 생산성을 측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에나미: 입사 후 제 성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싶어 개발 생산성을 KPI로 설정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감으로만 느낄 뿐이었기에, 선배 엔지니어들과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파악해보고 싶었던 것이 가장 큰 계기였습니다.
── Findy Team+ 도입 이후 업무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에나미: 먼저 제 작업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Findy Team+로 가시화된 수치를 통해 제 개발 프로세스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기 시작했죠.
처음 데이터를 확인했을 때는 솔직히 '외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롤모델로 삼던 선배의 지표와 비교했을 때, 같은 시간을 근무하더라도 아웃풋의 양과 질에서 현격한 차이가 났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주에는 제가 40건 가까이 커밋을 올린 반면, 선배는 10건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선배가 작성한 PR의 품질이 훨씬 높았고, 훨씬 안정적으로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에나미: 이를 확인한 뒤부터는 코드에 손을 대기 전에 구현 방침을 철저히 정립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착오로 인한 불필요한 커밋이 줄어들면서 PR 1개당 커밋 수가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업무에도 차츰 여유가 생겼고, 리뷰 참여 빈도도 높아졌습니다.
── 카토 님의 팀에서는 어떤 변화를 체감하셨나요?

카토: 저희 팀은 이터레이션마다 진행하는 레트로스펙티브(회고)에서 Findy Team+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다음 세 가지 관점을 모니터링합니다.
DevOps 분석: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리리스가 이루어지는가
팀 요약: PR 병목 구간 파악
리뷰 산점도: 차이(Diff) 크기 및 PR 편중 현상 시각화
한 스프린트에서는 2,000줄이 넘는 PR이 특정 에픽에 집중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스토리 분할이 미흡했던 것은 아닐까?"라는 가설을 세웠고, 다음 스프린트에서 바로 개선 조치를 취했습니다.
── 팀 내에 지표를 공유할 때 반발이나 부담감은 없었나요?
카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처음 데이터를 공유할 때 "어떤 지표를 참고하고, 어떤 지표는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 팀원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거든요. 예컨대 개인별 리드타임 같은 지표는 무리하게 추적하지 말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개인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팀 전체의 개선 포인트를 찾기 위한 힌트로 활용한다는 전제가 확립되어 있었기에 대화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흐를 수 있었습니다.
── 지표에 지나치게 매여 오히려 업무가 경직될 우려는 없었나요?
카토: 그 부분은 항상 경계하고 있습니다. '개발 생산성 콘퍼런스(開発生産性Conference)'에서 넷플릭스 관계자분이 언급했던 "지표를 과대평가하지 않는다"는 관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Findy Team+에서 측정되는 지표는 어디까지나 '아웃풋(Output)'이므로, 이것이 실제 '아웃컴(Outcome)'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합니다. 단순히 수치를 열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데이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Findy Team+ 데이터를 접하면서 마인드나 행동에 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에나미: 매우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입사 초기에는 주변 선배들과 비교해 '내 생산성은 과연 괜찮은 걸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Team+에서 선배들의 수치를 실제로 확인했을 때는 다소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동일한 시간을 투입하는데도 아웃풋의 양과 질이 판이하게 달랐으니까요.
하지만 이를 계기로 "무엇이 이 차이를 만드는가?"에 대한 깊은 내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선배들은 커밋 수가 적지만 PR의 완성도가 높아 단번에 머지되는 반면, 저는 시착오가 많아 불필요한 커밋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작업에 착수하기 전 단계에서의 설계력과 방향성의 정교함이 달랐던 것이죠.
──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도입하셨나요?
에나미: 우선 구현을 시작하기 전, 작업 방향을 글이나 메모로 구체화해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불필요한 커밋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또한 리뷰 과정에서 지적받기 쉬운 포인트를 미리 고민해 보게 되면서 리뷰 프로세스 자체도 한결 매끄러워졌습니다. 현재는 PR당 커밋 수가 확연히 줄었고, 머지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 선배 엔지니어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에나미: 처음에는 타 팀 선배들에게 찾아가 질문하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하지만 용기를 내어 다가가 보니 "오히려 먼저 물어봐 주어서 고맙다"는 친절한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었죠.
그 이후로는 정기적으로 조언을 구하며, "이분은 어떻게 아웃풋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를 모니터링하고 벤치마킹했습니다. 내성과 관찰, 그리고 모방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저만의 작업 방식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카토: 저의 경우 Findy Team+ 데이터를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팀 전체와 공유하며 회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레트로스펙티브 시점에는 "PR이 지연된 원인은 무엇인가", "리리스가 특정 시점에 몰린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이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안(Try)을 함께 도출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그 과정에서 특별히 유의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카토: 가장 중요한 점은 '지표를 위한 지표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지표에 과도하게 매몰되면 자칫 개인을 압박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어디까지나 "변화의 징후를 감지하는 힌트"로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에픽에서 PR 차이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경우, "스토리 분할 단위가 적절하지 않았을 수 있겠네요." "이 시점에 요구사항이 변경되어 일정이 지연된 것 같습니다." 와 같이 지표 배경에 있는 실질적인 원인을 팀 전체가 함께 고민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에 직면하는 과정에서 불안감은 없었나요?

카토: 최초 도입 단계에서 "어떤 지표를 중점적으로 보고, 어떤 지표는 과도하게 의미 부여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팀 내 합의를 미리 마쳤던 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불안감 없이 지표를 수용할 수 있었고, 조직을 다듬어가는 긍정적인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향후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에나미: 팀의 리드타임과 생산성 스코어를 지속적으로 트래킹하며, 조직의 개선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최근 업무에 여유가 생기면서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팀 전체의 역량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후배들도 새로 입사한 만큼,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팀에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싶습니다.
── 개인 기여자(Player)에서 팀 전체를 이끄는 역할로 시야가 확장된 셈이군요.
에나미: 그렇습니다. 초기에는 눈앞의 코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여력이 없었지만, Findy Team+를 통해 주요 지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제 행동이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팀 단위의 퍼포먼스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보고 싶습니다.
카토: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과제는 '팀 전체 관점에서 건강하고 효율적인 리뷰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제 코드 리뷰가 특정 선배 엔지니어 1명에게 편중되어 있어 병목 및 속인화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해당 구성원이 휴가를 가거나 자리를 비울 때 리뷰가 적체되는 현상이 발생하곤 하죠.
── 어떤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하고자 하시나요?
카토: SES(외주 개발) 파트너분들이나 타 팀 멤버들에게도 리뷰 담당 범위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리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면 지식 공유와 가이드라인 정립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부담 없이 리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두 분이 생각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엔지니어'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에나미: 기술적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함께 일할 때 소통이 원활하고 편안한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저희 팀은 분위기가 매우 좋고, 질문이나 상의를 주저 없이 할 수 있는 따뜻한 동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술력 이상으로 팀 문화에 잘융화될 수 있는 인성을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카토: 저 역시 비슷한 의견입니다. 특히 '겸손함'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춘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회사 내에 존경할 만한 선배 엔지니어분들이 많이 계신데, 실력이 뛰어날수록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정중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러한 인품과 태도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카토: Findy Team+를 활용하면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팀과 개인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팀 내에서 건설적이고 긍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저희 아사히신문사 개발 조직의 큰 강점입니다.
에나미: 신입 시절부터 개발 생산성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다뤄왔지만, Findy Team+ 덕분에 제 성장의 궤적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도입을 고민 중인 조직이나 엔지니어가 있다면, 개인의 회고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도구라고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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